김안과 라섹 검사 썰 풀어본다

 

영등포 김안과 라섹 검사 후기 풀어봄 

일상이랑 리뷰 중 카테고리를 뭘로할까 하다가 병원 다니는게 일상이기 때무네 일상으로 정함ㅇㅇ

 

아따시 눈까리는 초등 저학년 부터 안좋았는데 이유는

집안내력 + 초등 2학년부터 컴퓨터가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됨

(자칭 소닉3 마스터 몇번 죽지도 않고 최종장 다 감 에메랄드 다모음)

 

성인되기 전에는 -4.00D 정도 되었는데 안경을 썼다가 벗었다가를 많이 했고

성인 된 후에 소프트렌즈를 쓰기 시작하면서 -6.50D이상으로 진출을 해버린다.

 

난 외상이 많기 때문에 (대체품 쓰는 사람들은 알테지만 ㅂㄷㅂㄷ) 오리지날에 대한 강박이 있는데 

시력교정도 미루고 미루다가 서른 중반 넘어가면 수술할때 고려대상 된다고 해서 23, 24년도 중에 하는것으로 계획했었다.

사실 내년에 수술하려고 했는데...24년은 장기저성장의 피해를 뭉탱이로 받는 년도기 때문에

매복사랑니도 그렇고 시력교정도 그렇고 모든 수술을 이번년도로 다 당기기 시작, 9월 말 검사 10월 초 수술로 정리하게 된다.

 

 

여튼! 

검사날짜 잡고 방문해서 검사시자크함

 

 

장비 뭐쓰냐고 진작에 문의를 했던 상태여서 걍 편하게 갔다옴

 

 

검사가 한 열가지 되는것 같다. 유전자 검사는 본원에서 하는 건 아니고 시료 채취해서 팁에 밀봉해 업체에 보냄

 

어느정도 진행하고 나면 쌤이 라섹말고도 스마일라식 등 여러가지 옵션을 추천해주시는데 음...첫방에 내피를 조지는건 아무래도 아닌거 같아서 역시 라섹으로 하기로 함 

 

 

아 그리고 눈 작은 사람들은 검사하기 좀 빡센듯

눈을 검사하는거다보니 눈을 크게 뜰 수록 검사가 확실하게 잘나오는거 같음

쌤이 검사마다 눈을 크게 뜨라는데 난 눈두덩이에 살이 많아서 잘 안됬음 ㅋㅋㅋㅋ...OTL

 

 

눈까뤼를 덮은 살이 많으면 검사에 불리!

 

 

눈이 안떠지는 환자는 쌤이 서포트를 해주시니 걱정 ㄴㄴ

뭐 여튼 한 두어시간 좀 넘게 했는데 상동검사하면서 시력검사를 왜 여러번했는지는 좀 의문이 듬

쌤이 아직 초짜인것같긴한데 열씸쓰 해줘서 나도 열씸쓰 해줬다 하다보면 늘어~

 

 

 

결과를 보자믄~

오우 근시가 좀 늘어났슴 주시안이(루시안아님) -7.00D 나왔고...난시는 0.25D 증가한 -1.75D

동공크기는 7.18mm 뭐 아빠닮았으니까 어쩔수 없고

눈까뤼는 근시가 심하면 각막이 앞툭튀를 하기땜시 600미크론 나와주면서 안정권

디그리도 42.7로 장기간 눈관리 안하고 렌즈 쓴 거에 비하면 갠찮게 나왔다ㅇㅇ

 

 

 

 

다만 내가 이날...뿐만이 아니지 이전부터 많이 피곤했는데 피곤하면서 먹부림을 부린탓에 

혈압이 미친듯이 나와부렀다...140이 넘어갔음...이건 수술 전까지 관리 좀 해야할듯(인데 담주 추석임 ㅂㄷㅂㄷ)

심장도 좀 봐야하는디....보통 110 나오는데 이상하게 컨디션 안좋으면 심박이 미친듯이 떨어지거나 미친듯이 올라가거나 혈압이 저래나와버린다. 심할땐 심박 44~80 이래버리니께.... 

 

 

수술은 10일에 하기로 했고 오전에 조진다음 이후 6일을 눈감고 있을 예정이다.

하고나면 후기를 올려보갓다.

 

 

다른 사람들은 라섹하고나서 아플까봐 걱정하는데 난 이후로도 몇달간 겜 못할 생각에 따흐흐흐그

엘든링 2회차도 못돌았는데 호제던도 아직 안했는데 애들 롤 대회도 봐야되는데 !!!!!!

(검사지에 취미 뭐냐고 쓰라고 했다고 게임이라고 쓴 사람)

 

 

 

 

네 어린애처럼 찡찡대는 지동킴

아가리 하고 수술 잘받도록 하겠습니다...

 

 

 

Post Script

만약 본인이 본원에서 검사하는 망막문제 외에 시력이 안나온다면 신경과를 들러보는걸 추천한다.

아따시는...신경과에서 MRI찍었더니 오른쪽눈이 메인 라인말고 다른 라인을 쓴다고 했었음...

이러면 수술 이후에도 원하는 결과가 안나올 수 있음(확률임 확정아님) 

글고 본인 상태와 집안내력을 고려해 재수술을 생각하는 상황이라면 라섹이 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