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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얻는 방법, 검토하는 방법지동킴의 잡동사니/일상 2023. 8. 8. 12:29728x90
가끔 대화가 안되는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 정보를 유튜브나 신문, TV방송에서 얻는 사람들인데
세상은 모든 곳에 눈이 있고 모든 곳에 귀가 있기 때문에 정보는 어떤식으로던 발생한다는걸 간과한 사람들이다...
정보는 얻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검토하느냐가 중요하다...
모든 정보는 갑과 을이 있다. 흑암이 아니라.
그래서 오늘은
1. 정보를 얻는 방법
2. 정보를 검토하는 방법
이 두 가지에 대해서 알려주려한다.
목차
1. 정보를 얻는방법
가. 정보를 주는 기관 및 사이트
나. 정보의 출처 찾기
2. 정보를 검토하는 방법
가. 정보의 출처
나. 사실 관계를 가지는 원본
다. 시간흐름에 따른 정렬1. 정보를 얻는 방법
가. 정보를 주는 기관 및 사이트
TV, 유튜브 등에서 정보를 습득했다면 사실관계가 맞는지 확인한다.
대부분 기관 사이트에 보도자료나 의회록의 형태로 나와있다.
(행안부, 기재부, 산통부, 외교부 등)
때문에 이 글에서 기관 사이트는 제외한다.
KOTRA 코트라
본인이 직장인인 경우, 코트라는 매일 확인해야한다.
산업의 경우 코트라를 통하면 원자재의 동향 및 유통량을 알 수 있다.
환율, 외교상황과 접목하면 당신의 거래처가 다가오는 거래에 어떤 상황일지 유추할 수 있다.
"00나라에 갑자기 내전이 나서 원자재A가 수급이 안된대요!ㅜㅜ"
코트라와 외교부에서 대부분 확인 가능하다. 회사가 한 두번은 넘어가겠지만 세번째부터는 당신의 실책이다.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com/index.do?MENU_ID=290
KOTRA 해외시장뉴스
메인
dream.kotra.or.kr
의안정보시스템
당신이 장애인 관계자라면 슬프지만 자주 보았을 사이트이다...무엇보다도 정치에 대해 상세히 나와있는 사이트이지만 정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절대 보지 않는 신기한 곳이다.
발의 가결 부결 대안 등 모든 처리과정과 녹취록이 나와있다.
검색창에 두글자만 쳐도 발의일자와 처리과정, 파일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likms.assembly.go.kr/bill/main.do
의안정보시스템
likms.assembly.go.kr
국회예산정책처
이 사이트 역시 정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절대 보지않는 사이트이다.
"오늘자 나보를 보았느냐"고 물으면 대답을 못한다.
메인의 많이 본 발간물과 새로운 발간물만 살펴봐도 대한민국 재정의 동향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나랏돈이 어디에 지출되는지 아는 것은 시민의 의무이다. 일년에 두번은 꼭 살펴보자.
국회예산정책처
국가재정을 연구·분석하고 국회의 재정권과 입법권이 공고하게 행사되도록 지원하는 재정전문기관
www.nabo.go.kr
한국은행
(이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날 것만 같다.)돈에 대해서 가장 쉽게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사이트 내 문서와 동시에 유튜브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시기마다 은행장을 포함하는 기자간담회와 초청강연, 교육강연을 진행한다.
거기서 더 나아갈 수 있다면 금융통화위원회의 의사록을 확인하자.
https://www.bok.or.kr/portal/main/main.do
한국은행
한국은행
www.bok.or.kr
https://www.youtube.com/@theBankofKoreakr
한국은행
- 한국은행 유튜브 채널 - Channel provided by the Bank of Korea
www.youtube.com
https://ecos.bok.or.kr/#/
ecos.bok.or.kr
백악관
슬프게도 우리나라는 패권국의 영향을 고대로 받는다.
이 사이트에 나타난 미 대통령 한마디에 우리 기업들이 그들의 나라에 가서 겪는 고초를 느낄 수 있다.
정치던 외교건 미국 동향을 깔끔한 워딩으로 알 수 있으니 시간 날때마다 wsj와 함께 확인하자.
The White House
President Biden and Vice President Harris promised to move quickly to deliver results for working families. That’s what they’ve done.
www.whitehouse.gov
WSJ
월스트리트저널은 유료 결제지만 우리는 그럴 필요없이 비디오 탭을 눌러 최근 이슈륻 가독성 좋게 보면 된다.
비디오 탭으로 가서 cc버튼을 누르면 영문자막이 나온다. 일일히 구독해서 기사 읽을 필요없이 비디오 탭에서 보기좋게 다이어그램으로 만들어진 동영상으로 정보를 확인하자.
WSJ Video - The Wall Street Journal - Wsj.com
How This Virginia Aquaculture Farm Raises Four Million Oysters for Market 8/1/2023 5:30AM 8/1/2023 Ward Oyster Co. is one of the largest cage oyster farms on the East Coast, selling 4 million oysters and tens of millions of larvae each year. But it takes y
www.wsj.com
공공데이터포털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다면 여기를 들어와서 검색해서 찾으면 된다.
기관페이지를 일일히 들어갈 필요없이 정보를 찾을 수 있다는 장점 및 공공데이터맵 탭에선 시각화 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정보의 총량을 계산하기에도 편리하다.
공공데이터 포털
국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제11956호)』에 따라 개방하여 국민들이 보다 쉽고 용이하게 공유•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Datase
www.data.go.kr
이상 접하기 쉬운 몇몇개의 사이트를 알아봤다.
IT업이 깃허브,코드펜 등을 보고 이과가 사이언스온(구. NDSL) 브릭을 보는 것과 똑같다.
나. 정보의 출처 찾기
다음은 자료의 일부이다.
자료: EU 집행위라고 나와있는 보고서 내용은 알겠는데 자료의 출처가 EU 집행위다.
EU 집행위에서 정말 저 내용을 말한게 맞는지 직접 찾아보자.
일전에 이야기 한 적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는 정보에 있어서는 갈라파고스다...
한국어로 같은 키워드를 검색해도 국내 포털에서는 검색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원하는 정보를 찾으려면 되도록 VPN을 사용하고 구글에 검색하자.(한국이면 정보가 차단되는 경우가 있다)
구글에 EU 집행위를 검색하면
다음과 같이 사이트가 나온다.
EU집행위원회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친절한 사이트
그럼 EU집행위로 들어가서 내용을 검색해보자(EU236/2012)
리퍼런스까지 아주 잘 나타나는 모습이다.
2. 정보를 검토하는 방법
다양한 정보가 흘러넘쳐 들어와도 개중 이상한 것을 금방 눈치챌 수 있는 방법은 한가지 뿐이다.
다량의 정보를 사실관계에 따라 정렬하는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다.
(나는 이것을 시간흐름에 따른 정리라고한다)
가. 위의 나항 처럼 정보의 출처를 찾는다.
나. 미디어나 신문뉴스에서 얻은 정보인 경우 사실 관계를 가지는 원본이 있는지 확인한다.
다음 기사를 보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297307?sid=101
6월 경상수지 두 달 연속 흑자…수출보다 수입 준 '불황형 흑자'(종합)
우리나라 6월 경상수지가 58억7000만달러 흑자로 두 달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상품수지가 3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고, 해외에서 받은 배당이 늘어난 영향이다. 다만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
n.news.naver.com
이 기사는 무단 배포가 안되서 링크로 가져왔다.
상당히 잘 작성된 기사인 것을 알 수 있다.
각 문단의 시작에 어떤 것에 대한 내용인지를 확실히 하고 각 문단의 내용물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 출처를 밝혔다.
알기쉽고, 찾기쉽고, 이해하기 쉽다.
사실 이런것 필요없이 가짜정보를 찾는 방법은 쉽다.
다음은 누리꾼의 클릭을 유도하는 찌라시 기사다.
그냥 대충봐도 정보가 없다는 걸 알 수있다...
다. 내가 확보한 정보가 시간흐름에 따라 정렬되는지 확인한다.
이게 안되는 경우 단편적인 정보제공이거나 가짜 정보일 가능성이 높다.
소리마을 구원생명 건물 임대차 갈등 이라는 기사가 있다고 하자.
지난 2016년 9월 구원생명은 1200억원을 받고 여주건설에 구원생명 빌딩을 매각했다.
건물 재건축을 추진하던 여주건설은 2020년 5월 상상건축과 매매계약을 체결했고 상상건축은 지난해 8월 잔금을 완납했다. 상상건축도 여주건설처럼 재건축 사업을 추진했다.
매수예정자였던 상상건축은 지난해 9월 구원생명측에 ‘12월 철거 예정으로 계약기간을 10월 21일로 변경하자’고 제안했고 구원생명측은 지난해 1월 다른 역세권의 사무실을 대체로서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전해왔다.
같은 해 10월 상상건축은 또다시 계약기간 변경을 요청했고 구원생명측은 상상건축의 금융주관사였던 상상증권을 통해 “영업점 본부 분리 등으로 내년 2월 퇴거가 가능할 것 같다”고 알렸다.
순서를 나열해보자
2016년 9월 구원생명이 1200억원을 받고 여주건설에 구원생명 빌딩 매각
2020년 5월 여주건설이 상상건축과 매매계약
2022년 1월 구원생명이 다른 사무실 물색 중
2022년 8월 상상건축의 잔금 완납, 재건축사업추진
2022년 9월 상상건축의 계약기간 변경 요청
2022년 10월 상상건축의 계약기간 재변경 요청
2023년 2월 구원생명의 퇴거 예정일이런식으로 시간 순서가 자연스럽게 나열된다면 다른 정보와 대비하여 간단하게 실사를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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